[무료관중 폐지, 그 첫 번째 이유]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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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영입" 제주의 뜨거운 겨울나기, 팬심도 불탄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파격적인 영입으로 팬심 몰이에 나선다.

 

 

제주는 입도 12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선다. 연간회원 12천명을 목표로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적으로 없애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마케팅 "Real Orange 12"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성적(2010시즌 준우승)과 마케팅(제 10회 스포츠산업대상 最初, 대통령 표창 最高)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며, 이제는 투자→성적→흥행→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구단 역사상 유례없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제주가 파격적인 영입에 나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기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마케팅 가치와 유료 관중의 증대는 허울뿐인 공약에 머물 수 밖에 없다. 특히 유무형의 대단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한 제주는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반짝하고 사라질 수 있는 네임드 영입이 아니라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파격적이지만 탄탄한 영입이다.

 

 

영입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신구 조화와 전력 보강이 알차게 이뤄졌다. 간판 수비수 이광선이 군입대로 팀을 떠났지만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조용형과 K리그 정상급 베테랑 수비수 김원일을 영입했다. 완벽한 주인이 없었던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박진포가 들어왔고, 김호준이 지키던 골문은 대형 골키퍼 재목인 이창근이 가세해 더욱 단단해졌다.

 

 

리그 최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1차 저지선(수비형 미드필더)의 불안도 최현태, 이동수, 이찬동 등 K리그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영입되면서 단박에 해소됐다. 멘디와 진성욱의 영입으로 화력의 세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제주는 2016시즌 전북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71골)을 기록했지만 상대의 전술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피지컬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멘디와 다재다능한 진성욱이 가세하면서 고민이 사라졌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아직 유로 관중화에 따른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해답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있다. 경기력이 뛰어나다면 단순한 관심을 넘어 팬들의 구매력까지 흔들 수 있다. 2017시즌 무엇보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력 보강에 신경을 썼다. 그 결실을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같이 만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1월 10일까지 자세한 Real Orange 12 비하인드 스토리를 계속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는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Real Orange 12(연간회원) 7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2017시즌부터 무료티켓 배포/취득의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에게 사례금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