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제주, 장쑤에 0-1 아쉬운 패배

  • 2017-02-22
  • 12481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장쑤 쑤닝(중국)과의 맞대결에서 하미레스에게 경기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한 제주는 후반 막판 하미레스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줬다. 제주는 3월 1일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 쪽은 홈팀 제주였다. 김호준의 선방으로 초반 실점 위기를 넘긴 제주는 이창민과 권순형의 2선 지원을 앞세워 장쑤의 골문을 노크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선 장쑤는 홍정호를 중심으로 수비 전열을 재정비하며 하미레스의 패스 줄기를 따라 제주의 뒷공간을 노렸다. 

 

제주는 전반 29분 장쑤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박진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전반 37분 박진포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이창민의 헤더가 왼쪽 골대를 맞추며 또 한 번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전에도 제주의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후반 2분 마르셀로가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홍정호와의 볼 경합에서 이겨낸 뒤 기습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장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테세이라를 빼고 미드필더 유안 타오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제주는 후반 21분 안현범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안현범은 후반 23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잠시 소강전에 빠졌던 경기의 흐름을 다시 달궜다. 제주는 후반 39분 마그노까지 교체 투입했지만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막판 하미레스에게 일격으 당했다. 제주의 입장에선 골대가 야속했던 밤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