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지 강했다"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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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감바 오사카전에서 완승을 거둔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제주는 1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엔도의 자책골과 이창민(2골), 마르셀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감바를 4-1로 완파했다.

지난달 22일 장쑤 쑤닝(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석패했던 제주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 난 그저 잘했다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운동장에서 그간 흘린 땀과 열정, 꼭 이겨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모인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감바는 분명 좋은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리그와 병행해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그게 우리에게 조금 유리하게 작용한 듯하다”라며 대승을 거뒀음에도 겸손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이창민은 “지난 1차전에서는 우세한 경기력에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번에는 결과까지 가져와야 한다고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했는데, 역시 우리의 바람이 오늘 같은 날에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라며 일본팀과의 삼일절 승리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