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연승 조성환 감독 "행운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

  •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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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홈 개막전 완승에 커다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는 1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창민, 권순형, 안현범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2일 장쑤 쑤닝(중국)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했던 제주는 이후 감바 오사카(일본),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을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격파하며 시즌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양팀 모두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였다. 홈 개막전이기에 무조건 재미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승리로 이전 승리가 행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앞으로 이러한 경기력이면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다. 오늘도 육체적인 피로도가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더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게 됐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마르셀로, 조용형이 빠르게 교체 아웃되면서 위기를 맞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멘디와 백동규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점이 바로 이런 것이다. 교체 선수들도 실망하지 않고 언제든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15일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ACL 조별리그 원정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둘 시 제주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한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순항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