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승리 분위기 ACL까지 이어갈 것"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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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서 진성욱, 권순형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제주(승점 23)는 한 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 21)를 제치고 리그 선두가 됐다.
양 팀의 전력 차로 인해 제주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오히려 선제골은 대구가 기록하며 제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후반 교체 투입된 진성욱과 권순형이 각각 후반 40분, 47분에 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조성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른 시간에 실점해 리드를 당했다. 상대의 밀집 수비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했다. 그러나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더 보완해야 한다.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상대의 수비 전술을 예상했으나, 원했던 경기력이 나오지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뽐내지 못한 것 같다. 명단을 짜는데 고심을 했지만, 경기장에서 기량 이상을 끌어내줘야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데 그게 부족했다”라고 부연했다.
진땀승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제는 오는 24일에 치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우라와레즈와의 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이에 조 감독은 “향후 리그 일정도 중요하지만, 주중 ACL 역시 중요하다. 선수들의 빠른 회복이 핵심이다”라며 승리의 분위기를 제주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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