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홈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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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우라와 레즈를 꺾고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와 격돌한다. 

킥오프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은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가 K리그 유일의 ACL 16강 진출 팀이기 때문이다. 

"16강에 진출한 K리그 팀은 제주가 유일하다"라고 운을 뗀 조성환 감독은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크다. 홈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원정 2차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실점을 줄이고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1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라와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우라와는 조별리그 18골로 최다득점 1위를 기록했다. 5골을 터트린 하파엘 실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재일교포 출신 공격수 이충성(3골)과 신조 고로키(2골)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우라와는 J리그에서 명문팀이고 색깔이 뚜렷한 팀이다. 빌드업과 원투터치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플레이가 제주 못지 않게 잘하는 팀이다. 공격력이 좋은데 강한 수비를 펼쳐야 한다. 일대일 수비와 조직적인 수비를 잘 조절해서 실점을 없애겠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리그와 ACL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일단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겨울 동안 진실된 땀을 흘렸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앞으로이 발전을 계속 이루는 게 중요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