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조성환 감독-마르셀로, 제주의 새 역사 쓴다!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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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과 간판공격수 마르셀로가 우라와 레즈(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ACL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17년 ACL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와 격돌한다. 지난 24일 홈 1차전에서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골로 우라와를 2-0으로 격파한 제주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과 마르셀로는 우라와를 넘어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조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

 

-2차전을 앞둔 소감은?

 

제주의 감독으로서 설레이고 기대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기까지 쉬운 경기가 없었다. 모든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여기까지 왔다. 내일도 쉬운 경기는 아닐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아니도록 하고 싶다.

 

-제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성적이 크게 개선됐다. 이유를 밝힌다면.

 

기존 선수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가세됐다.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땀을 쏟았다. 올해 큰 목표 아래 선수들이 하나를 이루고 있어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우라와가 두 골 차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에 많은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라와가 많은 골을 넣으려고 할 것이다.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세부적이고 조직적인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또 1차전처럼 일대일에서 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우라와가 한 골을 넣을 때 우리는 2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 우라와의 열성적인 홈 분위기도 만만치 않은데.

 

축구는 기술이나 전술을 배제하고도 분위기와 기싸움이 중요하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중국 장쑤전을 비롯해 내일 경기에도 많지 않은 서포터가 올 것이다. 4~5만명의 응원단이 왔다는 생각으로 뛰겠다. 분위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겠다.

 

-일본 팀들을 상대로 빠른 역습으로 골을 넣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도 이 전략은 유효한가?

 

카운터어택은 옵션으로 보고 있다. 홈 1차전에서 역습으로 득점도 성공했는데 누가 많이 연습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가가 관건이라고 본다. 내일도 그런 역습 상황이 나올 것으로 본다. 골로 연결해야 우리가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본다.?

 

다음은 마르셀로와의 일문일답


- 경기 앞둔 소감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일본에서도 열심히 훈련했다. 아직 ACL에서 이뤄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기에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 내일 경기가 본인에게 주는 의미는?

 

어떤 선수든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하면 설레이고 선수에게도 좋은 느낌을 받는다. 지금 이 순간 제주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