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겠다"

  •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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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실의에 빠진 선수들을 독려했다.


제주는 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0-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전이 필요했던 제주였다. 제주는 지난달 31일 우라와 레즈 원정에서 0-3으로 패하며 ACL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라와 선수단과 충돌까지 일어났다. 

여기에 이창민과 황일수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ACL 일정으로 3주의 휴식기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이날 FA컵 8강 진출까지 좌절되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ACL에 이어 FA컵이라는 목표를 잃었다. 그동안 어려운 고비도 잘 남겼지만 우리 목표를 이어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마음이 아프지만 잘 준비해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목표가 컸던 만큼 상실감도 크다. 여름에 오는 힘든 시기가 일찍 왔다고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겠다. 전술적으로 스리백뿐만 아니라 포백 옵션도 가지고 있는 만큼 전술적 변화도 고민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