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 황일수 "영광스럽다"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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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황일수가 A매치 데뷔전 영예를 누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라스알카이마의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나섰다.
황일수는 후반 32분 기성용 대신 피치를 밟았다.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해 황희찬, 이근호와 발 맞췄다. 공수 전환의 템포가 높아지면서 발빠른 플레이를 자랑하는 황일수가 해낼 임무도 많았다.
볼 잡을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그 와중에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치곤 했다. 후반 3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속도를 붙여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후반 43분에는 이재성, 이근호 등과 함께 연계 플레이를 합작하며 상대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황일수는 후반 추가시간 포함 20분을 채 뛰지 못했다. 후반 들어 기세를 올린 대표팀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소속팀 제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천신만고 끝에 기회를 잡은 황일수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일전이었다.
경기 후 황일수는 "영광스럽다. 시간은 짧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타르전에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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