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의 아쉬움, "내 패착이다"
-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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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원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끈 제주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에서 수원에 0-1로 패했다. 앞선 리그 두 경기를 놓쳤던 제주는 무승이 3경기로 늘면서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징크스와 싸움이었다. 제주는 유독 수원에 약하다. 역대전적에서 21승15무40패로 열세인 제주는 최근 4경기서도 승리없이 1무만 챙길 만큼 수원에 어려움을 겪는다. 올해 리그와 FA컵을 통해 치른 세 차례 대결 모두 패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역시 시즌은 순조롭지 않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반 초반부터 의도치 않게 수비적으로 흘러가 힘들었다. 내 패착이다. 전방 압박이 되지 않아 임기응변으로 역습을 노렸지만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총평했다.
후반 들어 측면이 무너진 것이 컸다. 후반 30분 김민우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장면처럼 조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려고 라인을 올리자고 주문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다음주 전북 현대를 만난다. 최근 3경기 연속 흐름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조 감독은 "전북이 하루 먼저 경기를 해 휴식기간이 길다. 최대한 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데 풀백 자원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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