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과 악연 끊고 우승 경쟁 박차
- 2017-09-20
- 13840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원 블루윙즈와의 악연을 끊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9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2무)과 함께 리그 2위(승점 54점)를 질주하고 있다. 제주는 이날 경기서 4위 수원을 잡고 선두 전북(승점 60점)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각오다.
하지만 수원은 쉽지 않은 상대다. 제주는 최근 수원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전적이 주는 심리적 부담은 버리고 경기 자체에 몰입 할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한두 번 징크스를 경험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징크스에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서울과의 악연도 그랬듯이 나쁜 징크스를 탈출하면 좋은 징크스를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의 자신감은 최상의 스쿼드로 이어진다. 퇴장 징계에서 풀려난 윤빛가람과 이창민이 가세하면서 전술 옵션이 더욱 늘어났다. 인천 시절 유독 수원에 강했던(3골) 진성욱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진성욱은 지난 17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비롯해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내며 마그노의 결승골까지 이끌어냈다. 29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된 진성욱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는 각오다.
진성욱은 "제주에서 수원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다. 이번 수원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그 최소 실점(25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라인에는 변화가 감지된다. 김원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베테랑 수비수 조용형 또는 알렉스가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 이전글
- 조성환 감독 "울산전 승리의 공, 코치들에게 돌린다"
- 2017-09-17
- 다음글
- 집관말고 클관하자! 제주, 수원 원정 클럽하우스 팬 초청 중계
- 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