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리람 원정서 2-0 승..조 2위 상승
- 2018-02-21
- 14575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제주는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I-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제주는 골키퍼로 이창근을 택했다. 정다훤-조용형-김원일 스리백 위에 김수범-권순형-이창민-박진포를 배치했다. 류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놨고, 마그노-진성욱 투톱을 활용했다.
.jpg)
제주가 경기 시작부터 도망갔다. 침착한 공격 전개가 적중했다. 전반 2분, 이창민이 마그노가 밀어준 패스를 받았다. 이후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다. 볼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부리람도 반격했다. 세트피스에서 실마리를 잡았다. 전반 15분, 골문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디오고가 직접 슈팅했다. 제주 골키퍼 이창근이 쳐내면서 좌절케 했다.
제주는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21분, 진성욱의 과감한 동작이 큰 도움이 됐다. 뒤늦게 따라온 상대 수비수가 무리한 동작을 취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마그노. 골문 오른쪽을 조준해 추가골을 얻었다.
제주가 후반 시작부터 다시 몰아쳤다. 후반 8분,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다. 권순형이 오른발로 코너킥을 처리했고, 김원일이 낙하지점을 포착했다. 머리를 대 헤더 슈팅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살짝 떠 아쉬움을 삼켰다.
두 점 앞선 제주가 첫 번째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후반 29분, 진성욱을 빼고 이은범을 투입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제주는 직후 상대를 위협했다. 이창민이 상대 수비수 마크에 앞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제주는 또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5분에는 이창민 대신 이찬동을 내세워 중원을 재정비했다. 안정적인 경기를 지향한 제주는 남은 시간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챔피언스리그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전글
- 제주-부리람전 공식 기자회견 전문
- 2018-02-20
- 다음글
- 조성환 감독 "이기려는 멘탈이 승리로 이어졌다"
-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