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에 0-1 아쉬운 패배
- 2018-03-31
- 14175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원 블루윙즈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31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jpg)
0의 균형은 수원이 깨트렸다. 전반 14분 김종우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순간적으로 제주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며 간결한 슈팅과 함께 선제골을 뽑아냈다. 데얀은 전반 27분에도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볼 경합 과정에서 파울로 인정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1분 박진포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지만 그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골대 모서리를 강타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34분에는 호벨손이 연이은 태클로 볼을 가로챈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U-23 출전 의무 규정으로 활용했던 이은범을 빼고 지난 울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류승우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수원은 수비 시 파이브백을 유지하며 무리한 공격 전개 대신 선수비 후역습으로 공세에 나선 제주의 뒷공간을 노렸다.
움추렸던 수원은 후반 14분 유주안과 바그닝요를 맞바꾸며 다시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수원은 데얀이 수차례 득점 찬스를 연출하며 제주를 압박했다. 제주는 후반 20분 호벨손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찌아구를 교체 출전시키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수원은 후반 27분 부상을 당한 조원희를 빼고 구자룡을 교체 투입했다. 스리백을 유지하되 기존의 중앙 수비수였던 이종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제주는 후반 29분 박진포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마그노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제주는 곧바로 이동수를 빼고 이창민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활용하면서 동점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수원은 후반 33분 데얀이 헤더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이번에도 푸싱 파울이 먼저 선언됐다. 제주는 이창민을 앞세워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했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
.jpg)
- 이전글
- 조성환 감독 "리그와 ACL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
- 2018-03-18
- 다음글
- 운명의 세레소 원정, 더 이상 패배는 없다!
-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