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과 FA컵 8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석패

  • 2018-10-17
  • 13452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FA컵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제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8 KEB 하나은행 FA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사상 첫 FA컵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전반 4분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다. 전반 44분 제주의 프리킥 상황에서 신화용 골키퍼가 공을 놓치는 절호의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7분 임상협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위기에 몰렸던 제주는 후반 32분 김성주가 김호남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연장 후반 10분 박기동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찌아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향방을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제주는 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