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과 맞대결서 1-2 아쉬운 패배

  • 2019-06-21
  • 12400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성남 FC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홈팀 제주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에 윤일록과 마그노를 배치했고 2선과 측면에 김성주, 최현태, 이창민, 이동희, 박진포를 내세우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스리백은 알렉스, 김승우, 김동우를 구성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제주는 최현태와 이동희가 1차 저지선으로 나서 공수 안정화에 힘썼다. 경기 초반 성남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모두 막아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전에 앞서 중앙 수비수 김승우를 빼고 측면 자원인 김호남을 교체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했다. 제주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마그노가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선보였지만 전종혁 골키퍼를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이후 전술 변화의 효과가 나타면서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지만 후반 15분 에델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실점을 허용한 제주는 후반 23분 최현태를 빼고 신인 공격수 서진수를 교체 투입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서진수는 후반 24분 마그노의 패스를 받아 성남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VAR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하지만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이창민이 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원더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제주는 후반 35분 김현성에게 재차 실점을 허용했다. 다시 리드를 내준 제주는 후반 39분 김성주 대신 강윤성을 교체 투입시키며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