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남 원정서 2-2 무승부...윤일록 3G 연속골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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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경남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2-2로 비겼다. 하지만 윤일록은 최근 3경기 연속골(5골)을 터트리며 뜨거운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이날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이창근(GK), 정우재, 알렉스, 김동우, 박진포, 윤일록, 이창민, 권순형, 남준재, 마그노, 진수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경남에서 나왔다. 전반 2분 경남은 김준범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제리치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가 빠른 시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9분 남준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반대편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마그노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제주가 전반 43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서진수가 연결한 패스를 윤일록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나갔고 이범수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윤일록이 세컨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제주는 악천후와 맞물려 경남의 공세에 고전했다. 결국 후반 23분 룩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제주는 후반 24분 서진수 대신 이동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제주는 후반 29분 수적 우위를 점했다. 경남 김종필이 남준재와의 경합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범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제주는 후반 37분 윤일록이 영리하게 칩슛을 시도했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득점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후반 39분 제주는 마그노 대신 아길라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후반 47분 남준재를 빼고 이동준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탓에 더 이상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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