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죽 제주, 부천에 4-0 대승... 선두 탈환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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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시원한 골 폭죽을 터뜨리며 1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부천FC1995와의 안방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보탠 제주(31점)는 수원FC(29점)를 끌어 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당초 이번 경기는 지난달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려앉은 짙은 안개로 인해 연기됐다. 이날 역시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오후 들어 경기장 지역 바람 세기가 약해지고 비가 그치며 어렵게 열릴 수 있었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제주는 3-4-3 전형을 택했다. 주민규와 공민현, 이동률이 최전방에서 합을 맞췄고 정우재, 이창민, 김영욱, 안현범이 허리에 자리했다. 백스리는 정운, 권한진, 김오규가 꾸렸고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제주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주민규와 이동률을 활용해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8분 이동률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안현범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주민규가 내준 공을 이동률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맞췄다.
예열을 마친 이동률이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45분 이동률이 빠른 스피드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직접 키커로 나서 자신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제주는 후반전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17분 안현범이 과감한 돌파로 부천 중원을 헤집은 뒤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쇄도하던 공민현이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교체 선수들도 골 퍼레이드에 가세했다. 후반 31분 강윤성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격차를 벌렸다. 4분 뒤에는에델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환상적인 칩샷으로 부천의 의지를 꺾었다.
제주는 경기 종료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 등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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