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충남 아산에 1-0 승...역대 K리그2 최소 패배 우승 쾌거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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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우승을 차지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충남 아산과의 최종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제주는 7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이동률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충남아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원정팀 제주는 유연수(GK), 김재봉, 김경재, 임덕근, 박원재, 이창민, 이동희, 김영욱, 백승우, 진성욱, 이동률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충남아산은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제주의 빈 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20분 김민석이 시도한 슈팅이 굴절되며 유연수 골키퍼 품에 안겼다. 26분엔 김재봉의 슈팅이 충남아산 골문을 위협했지만 높이 떴다. 충남아산은 빠른 템포로 제주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9분 제주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창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충남아산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진성욱이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32분엔 백승우의 슈팅이 벗어났다.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계속 충남아산을 압박했다. 35분 진성욱의 헤더 슈팅을 이기현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우를 빼고 정상규를 투입했다. 후반 4분 침투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감아 찬 슈팅을 유연수 골키퍼가 선방했다. 1분 뒤 제주의 공을 인터셉트한 이재건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쇄도하던 송환영이 마무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6분 이동희 대신 김승우가 들어갔다.
제주는 31분 김경재를 빼고 이찬동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제주의 극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정상규가 얻은 PK를 이동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시즌 최종 승점 60점을 비롯해 리그 최소 실점(23실점), 역대 K리그2 최소 패배(3패, 기존 2013년 상주 상무 4패) 등 다양한 팀 기록을 새롭게 수립하며 2020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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