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과 개막전서 0-0 아쉬운 무승부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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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성남FC와의 2021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1일 오후 4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U-22 출전 카드로 이규혁이 선발 기회를 잡았고 주민규, 공민현과 쓰리톱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정우재와 안현범이 포진했고, 중원은 주장 이창민과 여름이 부상을 당한 김영욱 대신 출전했다. 쓰리백은 정운, 권한진, 김오규로 구성됐고,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제주는 볼점유율을 선점하며 성남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찬스는 연출되지 않았고 전반 22분 이규혁을 빼고 이동률을 교체 투입하면서 새로운 공격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전반 막판 성남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모두 물거품이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교체카드를 꺼냈다. 정운 대신 김경재를 투입했다. 맨마킹에 대한 집중력을 더 가져가는 동시에 빌드업의 정교함을 노렸다. 제주는 후반 4분 이창민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이동률과 주민규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동률은 후반 16분 김영광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무위에 그쳤다. 제주는 후반 19분 주민규를 빼고 진성욱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교체 투입된 진성욱이 마상훈과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후반 28분 퇴장을 당했다. 이후 실점 위기를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으로 넘긴 제주는 후반 32분 강윤성과 자와다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기다렸던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