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셉트 리그 1위 제주,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홈 연승 시동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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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 FC를 상대로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홈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건다.
제주는 20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제주는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1승 4무)를 질주하며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1~3위 전북, 울산, 수원와 함께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수쌓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난 9일(화) 안방에서 포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던 제주는 홈 연승에 도전한다. 13일(토) 대구, 16일(화) 울산과의 원정 2연전에서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지만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남기일 감독은 K리그 지휘봉을 처음으로 잡았던 광주를 상대로 통산 100승에 도전하다. 남기일 감독은 2013년 광주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9승(76무 88패)을 기록했다.
견고한 수비는 승리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K리그2 최소 실점(23실점)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 제주는 K리그1에서도 변함없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 후 2실점만 허용하고 있으며 특히 리그 최다 득점 1위(10골) 전북(1실점)과 울산(무실점)을 상대로 단 1골만 내주는 기염을 토했다.
'한 골 넣기 힘드네'라는 상대의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 팬들은 '제주 방파제'라는 새로운 애칭까지 만들었을 정도. 관건은 득점력이다. 올 시즌 3골로 강원, 수원FC, 성남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9위에 랭크됐다. 7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광주를 상대로 수비가 흔들리지 않고 승리의 마침표만 찍을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
특히 제주는 경기의 양상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인터셉트 부문에서 리그 1위인 123개(경기당 24.6개)를 기록하며 최하위 광주(77개)에 크게 앞서고 있다. 주장 이창민과 함께, 상대팀으로 맞설 광주의 ‘원클럽맨’ 타이틀을 벗고 제주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택한 여름의 중원 활약이 돋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하면 공격의 실마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남기일 감독은 "수비와 전방 압박 등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한 선수들이 있어 조직력이 더 좋아졌다. 선수들이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이제 골을 좀 더 넣기를 원한다. 선수들과 계속 훈련과 미팅을 통해 보완한다면 더 좋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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