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추가 발탁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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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강윤성이 2020 도쿄 올림픽 막차에 탑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9시 추가 엔트리에 포함된 4명의 선수를 공개하며 2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앞서 18명의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 제외됐던 제주의 강윤성은 추가 발탁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원래 올림픽 명단은 18명의 최종 엔트리와 4명의 예비 명단으로 구성된다. 18명의 선수단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예비 4명에서 교체가 이뤄진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예외로 뒀다.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이다. 

 

이에 강윤성을 비롯한 올림픽 대표팀 22명이 모두 도쿄로 가며 매 경기 18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나머지 4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학범 감독은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전술 변화에 따라 2~3선에서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는 강윤성의 멀티플레이 능력을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강윤성은 그동안 꾸준히 U-23 대표팀에 발탁됐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까지 맛봤다. 빡빡한 올림픽 일정을 효율적으로 소화하려면 그만큼 여러 자리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필수다. 강윤성의 이름을 쉽사리 지우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뉴질랜드-루마니아-온두라스와 B조에 묶인 김학범호는 오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강윤성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주에서 많은 걸 배우고 발전했다. 이제 올림픽 무대에서 이 자신감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