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정 4고개 앞둔 제주, 첫 여정 수원전이 중요한 이유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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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8월 원정 4고개를 넘어 순위 상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제주는 7일(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4승 11무 6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의 깊은 수렁에서 탈출하는 게 가장 급선무다.
8월이 승부처다. 강렬한 무더위와 함께 총 6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특히 이날 수원전을 포함해 8월에만 원정경기를 무려 4차례 치러야하고 서울(18일), 수원FC(21일), 강원(24일)을 상대로 지옥의 원정 3연전까지 기다리고 있다. 말그대로 8월 경기 일정에 따라 제주의 순위표는 요동칠 수 있다.
첫 단추인 수원 원정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첫 원정경기에서 무승 사슬을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면 상승 기류를 탈 수 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수원 역시 만만치 않은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지만 이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경기까지 여파가 이어지기 때문.
이에 제주는 체력 및 멘탈 관리에 포커스를 두고 선수단 운용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버스-비행기-버스로 이어지는 장거리 원정을 대비해 체력 훈련을 강화하고 보양식 섭취도 늘렸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자연스레 심리적 안정감도 생겼다. 이대로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마음가짐이 선수들을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고 있다.
수원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주민규 역시 다시 영점 조정을 마쳤다. 현재 리그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주민규는 올 시즌 수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3골을 터트렸다. 주민규는 "위기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터닝 포인트를 잡은 만큼 동료들과 강하게 돌파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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