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멀티골 주민규 "K리그 통산 100골까지 노리겠다"

  • 2021-10-31
  • 4860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주장 주민규가 득점왕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하고 있다.

제주는 31일(일) 오후 2시 대구은행DGB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5-0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11승 15무 8패 승점 48점을 확보하며 3위 대구(승점 49점)와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좁혔다.

간판골잡이 주민규의 발끝은 또 다시 매섭게 타올랐다. 0-2로 앞선 가운데 후반 4분과 후반 21분 연이은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전북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 리그 19호골로 득점왕을 예약했다.

특히 대신고 6년 선배이자 멘토인 정조국 코치(2016년 광주FC 20골) 이후 6년 만에 토종 득점왕을 노린다. 득점왕뿐만 아니다. K리그 통산 100골까지 노리고 있다. 단 3골만 남았다. 몰아치기에 능한 주민규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다.

경기 후 주민규는 "정조국 코치님 이후 토종 득점왕이 없는데 그 뒤를 내가 잇는다면 좋은 스토리가 될 것 같다. 정조국 코치님이 K리그 통산 100골을 채우라고 말했다. 3골 남았다. 지금 순간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주민규는 "동료들이 나보다 더 내 득점에 신경쓰고 있다. 득점왕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그런 동료들을 위해서 반드시 성과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