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호골 주민규 "언제올지 모르는 기회,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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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주장 주민규가 K리그 통산 12번째 100호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27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득점 1위(22골)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2번째 100호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의 ACL 진출 가능성을 더욱 키운 중요한 득점이었다.
경기 후 주민규는 "오늘 경기는 4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절실하게 준비했다. 그 간절함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감독님이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고 말씀하셨다. 내년 시즌을 99골로 시작할지, 100호골로 시작할지는 큰 차이다. 언제올지 모르는 좋은 기회였기에 더욱 간절하게 준비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주민규는 유튜브 채널 '유씨엔스포츠(UCN SPORTS)'를 운영하는 뉴미디어 플랫폼 중앙UCN에서 선정한 제 1회 UCN골든골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경기장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주민규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1개와 대체불가토큰(NFT) 아바타인 '미몽' 캐릭터를 받았다.
이에 주민규는 "상이라면 어떤 상이라도 좋다.(웃음)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화폐를 받았는데 이제 가상화폐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나 싶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힘든 상황에서 주장 완장을 찬 주민규는 "감독님이 부담을 갖지 말라고 힘을 불어넣어줬다. 동료들도 많이 도와줬다. 특히 전 주장인 (이)창민이가 다 잡아줬기에 정말 고맙다. 우리는 팀으로 싸운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11명이 모두 주장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동료들이 나를 도와준 만큼 이제 되돌려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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