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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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을 4위로 마친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위해 대구FC를 응원하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제주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54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남기일 감독은 “전북의 우승을 축하한다. 전북은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계속해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은 전북이 그 어느 때보다 잘했다”며 제주를 누르고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한 전북에 박수를 보냈다.
제주가 이날 승점을 추가해 3위로 시즌을 마쳤다면 ACL 출전도 확정할 수 있었다. 4위가 돼 ACL 출전권 확보를 못 했지만 무산되지는 않았다. FA컵 결승에 오른 3위 대구FC가 우승을 하면, 대구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 출전권을 얻기 때문에 3위에게 주어지는 ACL 출전권이 제주에 승계된다.
그래서 남기일 감독은 “리그는 다 끝났다. 내일부터 휴가다. FA컵 2차전을 집에서 보면서 응원하겠다”며 대구의 우승을 바랐다.
계속해서 남기일 감독은 “올해 시즌 초에 정상을 향해서 가는 팀을 목표로 삼았다. 생각한 것보다 속도가 느리게 왔다. 어려움을 겪었고 더욱더 단단해질 계기가 됐다”면서 “초반에 생각한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1년간 땀을 흘리며 4위라는 결과를 낸 선수들을 고마워했다.
내년을 대비한 선수 보강에 대해서는 “입대 하는 선수가 많다. 우리는 가운데를 볼 수 있는 미드필더, 수비수가 영입 대상이다. 측면 자원이 좋기에 가운데만 보강하면 내년에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이다”라며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영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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