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울산에 1-2 아쉬운 패배

  • 2022-04-05
  • 4191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3승 3무 2패 승점 12점에 머물렀다.
 

홈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제르소-변경준(U-22)과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안태현-이창민-최영준-안현범이 측면과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은 정운-김오규(C)-홍성욱(U-22)이 배치됐고,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제주는 전반 3분 아마노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을 내준 제주는 빠르게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11분 U-22 출전 카드였던 홍성욱과 변경준을 빼고 김봉수와 김주공을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빠르게 가다듬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15분 제르소가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제주는 전반 22분 예상치 못했던 악재를 만났다. 야심차게 선발로 기용했던 구자철이 부상으로 주민규와 교체 아웃됐다.

제주는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 김영권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제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수비수 김오규가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7분 엄원상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22분 코너킥 찬스에서 주민규가 회심의 헤더를 연결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후반 25분 다시 찾아온 코너킥 상황에서도 정운의 헤더가 또 골문을 외면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는 후반 30분 최영준과 안태현을 빼고 윤빛가람과 링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는 더욱 공세적으로 임했다.제주는 후반 36분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주민규가 강력한 터닝슛을 때렸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1분 뒤 링의 다이렉트 슈팅도 조현우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주는 경기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 김동준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