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극장골 제주, 인천 원정서 2-2 무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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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주민규의 극장골을 앞세워 인천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10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민규는 전반 2분 선제골에 이어 경기 막판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제주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주민규-추상훈(U-22)이 스리톱을 구축했고, 정우재-이창민-최영준(C)-안현범이 측면과 중원에 포진했다. 정운-김봉수-안태현이 스리백으로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유연수가 지켰다. 

제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태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주민규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27분 무고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41분 이명주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위기에 빠진 제주는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상대 수비수 강민수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경기 막판 제주는 조성준이 가슴으로 떨궈준 볼을 주민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