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와 2-2 무승부...2년 연속 파이널A 진출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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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년 연속 파이널A 무대에 진출했다.
제주는 9월 13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10무 10패 승점 46점 리그 5위를 유지하며 9월 18일(일) 강원 원정 결과와 상관없이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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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진성욱-김범수(U-22), 윤빛가람-김주공-최영준, 정우재-정운(C)-김오규-안현범, 김동준(GK)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제주가 가져갔다. 전반 21분 진성욱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김주공이 과감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암초도 있었다. 전반 26분 안현범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성준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U-22 출전 카드도 변화를 가져갔다. 김범수와 서진수를 맞바꿨다.
다시 기세를 올린 제주는 후반 16초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윤빛가람이 길게 내준 볼을 진성욱이 폭발적인 질주와 함께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13분 세징야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실점 이후 제주는 후반 17분 제르소 대신 주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제주는 후반 22분 고재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후반 26분 김주공이 부상으로 조나탄 링과 교체 아웃됐다. 교체 투입된 링은 경기 막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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