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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제2대 감독, K리그 명예의 전당 지도자 부문 선정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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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제2대 제주유나이티드(전신 유공코끼리축구단) 감독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2일(화)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했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초대 헌액자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감독이 선정됐다. 김정남 전 감독은 1982년 12월 17일 제주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 축구단 창단(프로축구단 제2호) 당시 코치로 합류했다. 1985년 7월에는 초대 이종환 감독의 뒤를 이어 제2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김정남 전 감독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유공의 지휘봉을 잡았고, 1989년 리그 우승과 함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김정남 전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경기 매너와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며 '그라운드의 신사'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헌액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김정남 전 감독 대신 손자 김민석씨가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김정남 전 감독은 지도자 부문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놀라고 당혹스러웠다. 부족한 내가 받아도 되는지 다른 지도자에게 송구하다. 훌륭한 선수와 팬들의 우렁찬 함성, 수없이 치렀던 홈, 원정 경기 모두 소중하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