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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U-24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 승선....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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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간판미드필더 김봉수(23)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 24세 이하 대표팀(U-24)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8일(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소집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24명은 모두 K리그 선수들이다. 제주에서는 김봉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봉수는 지난 2019년 광주대의 U리그 6권역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같은해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 영예까지 차지했다. 183cm,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김봉수는 중원 장악 능력과 과감한 슈팅력까지 앞세워 2021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2021시즌 프로 데뷔 첫 해 U-22 출전카드로 중용되며 2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흔히 프로 2년차에 맞이하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도 없었다. 오히려 더 발전했다. U-22 출전 카드가 아님에도 구자철, 이창민, 윤빛가람, 최영준 등 K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진화도 거듭했다. 전술 변화에 따라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스토퍼로 활약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질까지 보여줬다. 2022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어느덧 신성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에도 10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김봉수는 지난 4월 30일 대전 원정(3-0 승)에서 후반 11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구자철 대신 교체 출전해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FA컵 포함 원정 5연승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비를 얼어붙게 만든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는 덤이었다.
5월 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2-1 승)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안정적인 패스를 통한 빌드업과 적절한 위치선정과 수비가담으로 높은 전술 이해도를 보여줬다. 호랑이 발톱처럼 순간 날을 세우는 공격 본능도 제대로 보여줬다. 1-1로 맞선 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의욕적인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수확하며 265일 만에 홈 승리를 선사했다. 제주 팬들의 마음(MOM, Man of The Match)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제 김봉수의 시선은 잠시 대표팀으로 향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첫 소집훈련에도 참가했던 김봉수는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 승선하며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봉수는 지난 3월 아시안게임대표팀 카타르 원정 참가 명단에 포함된 데 이어 이번 소집 훈련까지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봉수는 "제주에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받는 것 같다. 대표팀에서도 제주 선수답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배우며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발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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