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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천에 2-0 승...리그 4연승 질주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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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5월 10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현범과 헤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리그 4연승과 함께 6승 2무 4패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홈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이스-곽승민(U-22)-김대환, 이주용-구자철(C)-이창민-안현범, 정운-김주원-김오규,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먼저 결정적 기회를 잡은 쪽은 제주였다. 전반 3분 이창민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로 문전 앞으로 연결해줬고 이를 헤이스가 무방비 상태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무위에 그쳤지만 인천의 약점인 하프스페이스를 제대로 공략한 장면이었다.

인천의 반격이 서서히 시작되자 제주는 전반 13분 U-22 출전 카드였던 곽승민과 김대환을 빼고 유리와 김주공의 교체 투입하며 경기 주도권 싸움에 다시 뛰어 들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구자철의 치명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전반 17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구자철 대신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봉수를 교체 투입했다. 제주는 후반 1분 만에 유리가 결정적인 추가골 찬스를 잡았지만 그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왼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나온 김주공의 회심의 헤더도 이태희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3분 제르소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정운의 육탄 방어에 물거품이 됐다. 인천은 후반 12분 김도혁이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시도했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제주는 후반 18분 헤이스의 회심의 슈팅이 또 다시 저지되며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인천은 후반 19분 김도혁과 이명주를 빼고 문지환과 송시우를 교체 투입했다. 인천이 변화를 가져가자 제주는 후반 25분 김주원 대신 임채민을 교체 투입했다. 원점은 없었다. 후반 44분 승리의 마침표가 나왔다. 헤이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인천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