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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중국과 친선경기 2연전 치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포함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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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간판미드필더 김봉수(23)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5일(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오는 15일과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경기가 열리는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히면서 소집 명단도 공개했다. 제주에서는 김봉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봉수는 지난 2019년 광주대의 U리그 6권역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같은해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 영예까지 차지했다. 183cm,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김봉수는 중원 장악 능력과 과감한 슈팅력까지 앞세워 2021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2021시즌 프로 데뷔 첫 해 U-22 출전카드로 중용되며 2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흔히 프로 2년차에 맞이하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도 없었다. 오히려 더 발전했다. U-22 출전 카드가 아님에도 구자철, 이창민, 윤빛가람, 최영준 등 K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진화도 거듭했다. 전술 변화에 따라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스토퍼로 활약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질까지 보여줬다. 2022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어느덧 신성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에도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도 김봉수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첫 소집훈련에도 참가했던 김봉수는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 승선하며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봉수는 지난 3월 아시안게임대표팀 카타르 원정 참가 명단 포함과 5월 소집 훈련에 발탁된 데 이어 이번 원정 명단까지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봉수는 "제주에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받는 것 같다. 같은날 A대표팀에 승선한 (안)현범이형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아서 기분이 더 좋다. 대표팀에서도 제주 선수답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배우며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발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