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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승부차기 끝에 울산 꺾고 10년 만에 FA컵 4강 진출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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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호랑이굴에서 울산현대를 잡았다.
제주는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전후반 30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6-5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제주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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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남기일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유리 조나탄, 김주공, 한종무, 김봉수, 조나탄 링, 김승섭, 이주용, 임채민, 연제운, 안태현, 김근배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제주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울산 아크 정면에서 링의 패스를 받은 김봉수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유리의 헤더가 골라인 통과 직전 조현우 손에 걸렸다.
제주는 전반 26분 아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3분 링이 울산 아크에서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36분에는 한종무 대신 이기혁을 투입했다.
기회를 엿보던 제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링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울산 박스 안 대각을 잽싸게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12분 유리의 강력한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세컨드 볼을 링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후반 27분 제주는 헤이스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링에게 휴식을 줬다. 제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헤이스가 울산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며 때린 슈팅이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김승섭의 크로스를 유리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막판 울산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제주가 잘 방어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3분 제주 헤이스가 박스 대각에서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이어 김승섭의 헤더가 높게 떴다.
연장 후반 들어 제주가 맹공을 펼쳤다. 연장 후반 3분 유리가 울산 문전에서 터닝슛 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5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유리가 백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조현우에게 막혔다. 이어진 크로스 상황에서 유리의 헤더가 빗맞았다. 11분 유리의 왼발 슈팅이 울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제주 입장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정말 아쉬운 슈팅이었다. 남은 시간 울산이 고삐를 당겼으나 제주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 역부족이었다. 휘슬이 울렸다. 승부차기에서 제주가 울산에 6-5로 이겼다.
■ 승부차기 결과
울산현대 (5) ○ ○ ○ ○ ○ × ×
제주유나이티드 (6)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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