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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감독대행 체제로 재정비, 광주 FC 상대로 분위기 반전 나선다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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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10 1(오후 4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와 격돌한다현재 제주는 9 8 14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5경기 연속 무승(1 4)의 부진에 빠지며 3시즌 연속 파이널진출이 무산됐고 남기일 감독이 성적 부진에 통감하며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임을 결심했다.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29)과의 격차는 단 승점 6점에 불과하다강등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포항과의 FA 4강전(11 1일 수요일승리를 위한 성공의 예열을 가하기 위해서는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기 전까지 광주전뿐만 아니라 대전 원정(10/8)에서 최대한 승점 쌓기에 주력해야 한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제주는 정조국 감독대행 체제 아래 심기일전하고 있다정조국 감독대행은 제주에서의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 생활 동안 선수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또한 기존 코치진과의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어 침체된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할 수 있는 적임자다정조국 감독대행은 채찍질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선수단의 역량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조국 감독대행은 "스포츠에서 분위기 반전은 체력적심리적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하다특히 심리적 차이는 순위 경쟁이 극대화될 때 크게 작용할 수 있다일단 파이널라운드 진입전까지 광주대전을 상대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목표대로 다시 여유를 되찾게 된다면 FA컵에서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광주전을 상대로 심리적 우위도 갖고 있다제주는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 5 1패로 압도하고 있다올 시즌에도 두 차례 맞대결에서 1 1무로 앞서고 있다광주를 이끄는 이정효 감독이 2020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제주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제주를 잘 알고 있지만 정조국 감독대행 역시 이정효 감독과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다.

 

정조국 감독대행은 "운명의 장난인지 광주와 이정효 감독을 상대하게 됐다광주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거두면 자력으로 파이널A를 확정지을 수 있게 때문에 더 강하게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전혀 없다결국 기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선수들과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더 치열하게 싸우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