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규 K리그 데뷔골 제주, 안방서 전북에 2-0 승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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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신인 여홍규의 K리그 데뷔골을 앞세워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잡아냈다.
제주는 4월 3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여홍규의 선제 결승골이자 K리그 데뷔골과 진성욱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전북전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악연을 끊어내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홈팀 제주였다. 전반 14분 역습 과정에서 안태현의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정민기 골키퍼의 손끝에 살짝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바 27분 문전 앞에서 송민규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머리에 걸리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28분 코너킥 찬스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헤이스의 크로스를 여홍규가 밀어넣었다. VAR 결과 그대로 득점으로 선언됐다. 여홍규의 제주 데뷔골이자 K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실점을 내준 전북은 전반 34분 전병관과 이준호를 빼고 이동준과 티아고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북은 이동준과 송민규가 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 연출했지만 제주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게속 걸리면서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의 주인공 여홍규를 빼고 유리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제주는 후반 9분 김승섭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기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전북의 공세가 거세지자 제주는 후반 16분 체력이 소진된 김승섭과 최영준으 맞바꾸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북 역시 후반 8분 한교원과 맹성웅을 빼고 문선민과 이영재를 기용하며 맞불을 놓았다.
제주는 후반 27분 부상을 당한 서진수 대신 진성욱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템포를 더욱 끌어올렸다. 제주는 후반 33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상대수비수 김진수가 슈팅 시도 후 거친 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전북은 후반 35분 코너킥 찬스에서 티아고의 회심의 헤더가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제주는 후반 38분 김건웅의 강력한 발리슛으로 전북의 공세에 응수했다. 제주는 후반 40분 이탈로와 헤이스를 빼고 김재민과 홍준호를 마지막 교체카드로 활용했다. 제주는 경기 막판 진성욱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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