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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까지 다 쉰 김학범 감독의 열정 "계속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겠다"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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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목까지 다 쉬는 열정으로 전북 현대전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는 4월 3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여홍규의 선제 결승골이자 K리그 데뷔골과 진성욱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전북전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악연을 끊어내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힘든 경기엿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목이 다 쉰채로 기자회견을 계속 이어갔다. 목소리가 나오기 힘든 상황에도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김학범 감독은 "뒤로 절대 물러서지 말라고 계속 주문했다. 지금 목이 쉬어서 말하기 힘들 정도로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북을 이기지 못햇는데 오늘 승리가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 4.3 희생자 추모도 잊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제주 4.3 희생자 추모를 위해 선수들에게 제주도민을 위해 승리로 기쁨을 주자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