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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데뷔전 눈부신 선방쇼' 안찬기, "승부차기에 자신감 있었다"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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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기가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데뷔전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코리아컵 16강 진출 티켓을 선사했다. 


제주는 4월 17일(수)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천안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24강)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는 6월 19일(수)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16강전을 치른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제주 데뷔전을 치른 안찬기였다. 이날 경기서 주전 수문장 김동준을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 안찬기는 승부차기에서 천안FC의 세 번째 키커 신형민과 네 번째 키커 구대영의 연이은 슈팅을 막아냈다. 자신의 장점인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단연 돋보인 순간이었다. 


경기 후 안찬기는 "제주 데뷔전이어서 떨렸다. 하지만 팀원들이 다 열심히 뛰어주고 믿어줬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도 신뢰를 보내줘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부차기에 자신감이 있었다. 편한 마음으로 임했고 이긴다는 생각을 가졌다. 세 번째, 네 번째 키커가 차기 전에 '이건 무조건 막았다'라는 생각으로 몸을 던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 후 감독님이 내가 페널티킥을 잘 막으니 걱정을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전해 들었다. 올림픽 대표팀 시절부터 계속 나를 믿어주셨는데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김학범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