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골대 불운' 제주, 광주에 1-3 패배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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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 FC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5월 1일(수)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3연패 탈출을 노렸던 제주의 도전은 5월 6일(월) 대구전에서 다시 시작된다.

서로 연패의 늪에 빠진 제주(3연패)와 광주(6연패)는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최영준, 임채민 등 부상자가 많은 홈팀 제주는 U-22 카드를 적극 활용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경기 초반 광주의 공세를 잘 넘긴 제주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 37분 광주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여홍규가 절호의 슈팅 찬스를 맞이했지만 그의 발을 떠난 볼을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40분 임창우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도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주는 여홍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 파울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엄지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을 내준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여홍규와 백승헌을 빼고 서진수와 헤이스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전에도 광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제주는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두현석가 감아올려준 볼이 이탈로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볼의 회전력과 강한 바람이 맞물리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한 장면이었다.
추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19분 한종무와 김정민을 맞바꾸며 흐트러진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광주에서 터졌다. 후반 24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이희균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6분 안태현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감아준 오른발 슈팅이 광주의 골망을 뒤흔들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원더골을 뽑아냈다.
이후 제주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지만 더 이상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후반 40분 서진수의 회심의 슈팅과 후반 45분 유리의 강력한 헤더가 연이어 골대를 맞았고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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