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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마수걸이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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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서진수의 올 시즌 마수걸이골을 앞세워 안방에서 수원FC를 제압했다. 


제주는 5월 26일(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서진수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서진수의 첫 득점이었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제주였다. 전반 2분 역습 찬스에서 서진수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에 이은 헤이스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추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수원F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분 송주훈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안데르손이 득점을 노렸지만 임창우의 커버플레이에 차단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전반 11분 제주가 깨트렸다. 서진수가 기습적으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안준수 골키퍼를 뚫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골키퍼의 볼처리 실수까지 염두에 뒀던 서진수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김주엽의 강력한 헤더가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수원FC는 전반 42분 또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정승원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으로 접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왼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경기를 주도하고 있던 제주의 입장에선 불의의 일격을 당할 수도 있었던 위기 상황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백승헌과 한종무를 맞바꿨다 후반전에도 먼저 골문을 노크한 쪽은 제주였다. 후반 2분 서진수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안준수 골키퍼의 선방에 아쉽게 걸렸다. 하지만 마냥 아쉽지는 않았다.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쇼가 시작됐다. 김동준 골키퍼는 후반 14분 몬레알의 강력한 헤더를 선방해냈다. 


제주는 수원FC의 교체 카드 아르한이 임창우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고, VAR 결과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후반 31분 김정민과 홍준호를 맞바꾸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수원FC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제주는 경기 막판 김동준 골키퍼가 몬레알과 안데르손의 연이은 결정적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