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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제주, 인천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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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제주는 6월 26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6승 2무 10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동안 강원-대구-울산에게 연이어 발목이 잡히며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행히도 아직 중상위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상대팀 8위 인천(승점 20)과도 승점이 같다. 선제 목표인 파이널A(1∼6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긍정 신호도 켜졌다. 지난 울산전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지난 4월 3일 전북전(2-0 승) 이후 오랜만에 멀티골이 터졌다. 두 골 모두 헤이스의 발 끝에서 터졌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헤이스는 K리그1 17라운드까지 득점이 없었다. 2도움이 전부였다."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긴 시간 득점이 없었던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을정도로 심적 부담도 컸다. 하지만 헤이스는 울산전에서 시즌 첫 마수걸이포뿐만 아니라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비록 경기 막판 다시 찾아온 페널티킥 찬스에서 아쉽게 실축하면서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지만 헤이스의 활약은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 1위(17골)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선 단비와도 같았다. 공격 파트너인 서진수 역시 헤이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18경기 1골 1도움) 그동안 2선 또는 측면 수비수들의 득점에 의존했던 제주는 헤이스와 서진수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김학범 감독은 "울산전 패배는 정말 아쉽다. 하지만 수확도 있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헤이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헤이스가 살아나면 팀 화력은 더욱 뜨거워진다. 다득점이 나왔지만 승리를 해야 의미가 있다. 인천전에서는 보다 많은 골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