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더 강해지는 제주, 울산 상대로 홈 4연승 도전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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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 HD를 상대로 안방 강세를 이어간다.
제주는 7월 26일(금)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9승 2무 13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가 더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홈 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어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강조했던 취임 목표 역시 바로 '홈 승률 개선'이었다. 제주는 지난 시즌 홈 19경기에서 5승 7무 7패로 홈 승률이 약 26%에 불과했다. 홈 어드밴티지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홈에서는 특히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원정팀의 무덤이 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타깝게도 부상 암초와 원정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홈에서만큼은 절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다. 현재 제주는 홈 12경기에서 7승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홈 승수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최근 인천(1-0 승), 서울(3-2 승)을 연파한데 이어 2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홈 3연승을 질주했다.
홈 4연승의 길목에 마주하는 상대는 울산이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이동하고, 지난 24라운드 현대가더비에서 전북에게 0-2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최근 울산전 5연패에 시달리고 있으며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안타깝게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한 파도는 좋은 어부를 만든다고 했던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푸른 파도를 넘어 홈 4연승을 거둔다면 강력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비록 코리아컵 포함 지난 원정 2연전에서 이주용, 구자철 등 부상자들이 나왔지만 희소식도 있다. 대체 불가의 중원 핵심 이탈로가 경고 누적 징계에서 풀려나 출격 예열을 가하고 있다.
헤이스의 동기 부여도 남다르다. 헤이스는 지난 6월 23일(일) 울산과의 18라운드 홈 경기(2-3 패)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키로 나서 아쉽게 실축하며 팀 패배와 해트트릭 무산을 지켜봐야 했다. 특히 올 시즌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김학범 감독은 "홈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지난 울산과 홈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만큼 팬들에게 다시 이러한 결과를 보여주면 안된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고 승부처다. 더욱 집중하고 홈 강세를 이어간다면 제주의 자신감과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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