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주황 함성, 강추위도 녹였다! 오픈트레이닝 및 팬 간담회 성황리에 종료
-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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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가 2025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교감하는 오픈트레이닝 및 팬 간담회를 통해 선수단과 팬들 사이에서 남다른 자부심과 연대감을 형성했다.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품고 승리를 향해 더 빠르게 질주할 수 있는 2025시즌 유니폼까지 첫 선을 보이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제주는 2월 8일(토)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과 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는 오픈트레이닝과 팬 간담회를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친근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스킨십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2025시즌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해 교감을 나누면서 함께 성공의 예열을 가했다.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는 강추위도 제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녹아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5시즌 시즌패스 구매자 또는 구매희망자 중에서 무려 160명이나 참석했다. 궂은 날씨에 행사 강행을 고민했던 구단 관계자들의 얼굴에도 근심이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의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했던 유니폼 공개식도 주황 함성과 함께 가장 먼저 막을 올렸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2025시즌 유니폼에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 모든 유니폼 전/후면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제주 팬들의 함성을 의미했다.
제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간직하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운다는 뜻 깊은 의미를 유니폼에 담은 것이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남태희, 서진수, 김동준, 안찬기 역시 멋진 포즈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날 유니폼 공개식을 지켜본 팬들의 입가에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팬 간담회에서는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가 2025시즌 구단 목표와 선수단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니었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는 팬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에서 다양한 질문을 일일이 답변하고 해결 방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쌍방형 소통으로 팬들을 진심으로 납득시켰다.
팬 간담회가 끝난 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오픈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팬들은 강추위에도 관람석으로 이동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이에 자신감이 한껏 오른 선수단은 더 활발한 움직임으로 2025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제주는 오는 2월 15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훈련이 끝난 뒤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스킨십 행사의 일환으로 한명한명 소중하게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소중한 추억까지 선사했다. 이를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제주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2025시즌은 제주의 주황빛이 가장 뜨겁고 강렬할 것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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