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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륜성 K리그 데뷔골' 제주SK, 대구 원정서 2-2 아쉬운 무승부

  •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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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K FC(이하 제주SK)가 대구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8월 23일(토)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제주SK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반도르-오재혁-김준하(U22), 이탈로-남태희-이창민, 김륜성-송주훈-임채민-임창우,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대구의 공세가 거셌다. 하지만 제주SK는 높은 수비집중력을 유지하며 맞섰다. 역습 상황에서는 에반드로의 유연한 돌파가 번뜩였다. 에반드로는 전반 32분과 34분 연이은 슈팅을 가하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SK는 유리와 최병욱을 기용했다. 에반드로와 김준하가 나왔다. 후반 2분 제주SK의 선제골이 터졌다.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김륜성이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 터트렸다.




하지만 제주SK는 3분 뒤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유리의 자책골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유리는 후반 8분 김륜성이 왼쪽 측면 크로스가 높게 치솟자 한태희 골키퍼와의 경합에서 높은 타점의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결자해지했다.


그러나 제주SK는 2분 뒤 세징야에게 동점 헤더골을 내줬다. 이후 재정비를 마친 제주SK는 다시 골 사냥에 나섰다.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빛을 발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