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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 부상으로 2025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서 제외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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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 유스 출신이자 신인 김준하가 부상으로 아쉽게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우크라이나(9월28일), 파라과이(10월1일), 파나마(10월4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제주SK에서는 김준하와 최병욱이 21인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9월 8일(월) 대회 개최 장소인 칠레로 출국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19일(금) 김준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준하가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고 그 대신 김명준(KRC 헹크)가 대체 발탁됐다. 


김준하는 올 시즌 제주SK의 핵심적인 U-22 출전 카드로 활약하고 있다. 김준하는 2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 베스트11 선정 2회의 맹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에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김준하는 같은 유스 출신이자 입단 동기인 최병욱과 함께 지난 6월 U-20 대표팀 소속으로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에 참가했으며 같은달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의 경주 소집 훈련에도 참가하며 주가를 높였다. 


특히 8월 28일(금) 김해에서 소집돼 9월 5일(금)까지 실시한 U-20 대표팀 훈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최종 명단 승선과 함께 2025 FIFA U-20 월드컵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부상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