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유리 조나탄은 10월 25일(토)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0분 헤더 선제골과 후반 7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주SK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유리 조나탄은 11골을 기록하며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부진을 끊은 제주SK는 9승 8무 17패 승점 35점으로 10위 수원FC(승점 38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히고,  다이렉트 강등이 되는 최하위 대구(승점 27점)와의 격차도 승점 8점을 늘렸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한 유리 조나탄은 "아직 기회는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백 마디 말보다 그라운드 위에서 공격포인트로 증명해야 할 때다. 더 집중하고 더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