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광주 원정에서 패배했다. 

제주SK는 11월 2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남태희-유리 조나탄, 김준하-이창민-오재혁-유인수, 김륜성-송주훈-임채민-안태현, 안찬기(GK)가 선발 출전했다. 

제주SK는 광주를 시작부터 압박했다. 남태희와 오재혁이 슈팅을 시도하면서 광주를 괴롭혔다. 전반 32분에는 김준하를 빼고 전역 복귀한 김승섭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이강현의 볼처리 미숙을 틈타 볼을 가로챈 남태희가 김경민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제주SK는 후반 28분 오재혁과 안태현 대신 신상은과 장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제주SK는 후반 31분 이창민의 슈팅에 재차 흘러나온 볼을 유리 조나탄이 득점을 노렸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제주SK는 후반 33분 신창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반격에 나섰다. 김승섭과 유리 조나탄이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계속 노크했다. 

후반 44분에는 김륜성과 정운을 맞바꾸며 마지막 승부수를 꺼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리드욘슨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주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