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정수 감독대행이 광주 원정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SK는 11월 2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SK는 슈팅수에서 11:4로 압도했지만 아쉽게도 골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경기 후 김정수 감독대행 역시 "골을 넣지 못하면 패배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 이번 시즌 매 경기 고민된 부분이다. 득점 찬스를 놓친 부분은 본인이 더 아쉬울 것이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골 결정력을 향상시키겠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승섭은 전반 32분 김준하 대신 교체 투입되며 전역 후 제주SK 복귀전을 치뤘다. 이에 대해 "김승섭은 김천상무로 가기 전보다 확실히 큰 성장을 이뤘다. 딱 하나를 꼽기가 어려울 정도다. 김승섭을 빠르게 교체 투입한 이유는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선수 개인 능력 발휘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계속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