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대행 "기대를 많이 했던 팬들께 죄송스러워...다음 대구전에서 승부수 던지겠다"
-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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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정수 감독대행이 다가오는 대구와의 운명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SK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김정수 감독대행은 "일단 기대를 많이 했던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선수들이 잘 준비한 만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있어 감독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패배로 11위 제주SK(승점 35점)와 최하위 대구(승점 32점)의 격차는 승점 3점차로 좁혀졌다. 오는 11월 23일(일) 대구와의 37라운드 홈 경기는 사실상 다이렉트 강등 여부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정수 감독대행은 "다음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오늘 경기 후 미팅에서도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의 중요성을 주지시키고 왔다."라고 실의에 빠진 선수단을 다시 독려하는 동시에 다시금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대구전에서 이창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탈로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체크 후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전력 공백을 최소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긴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골 결정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감각적인 부분을 살리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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