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제휴 유소년 클럽과 함께하는 ‘제주SK FC 제휴클럽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제주SK FC 제휴클럽 가을운동회'는 11월 23일(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강정 해군기지 인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두드림FC, 쏘니FC, 애월로제FC, 조천로제FC, 한양유소년FC 등 제휴클럽 소속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 등 총 250명이 참여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축구 교류 및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제주SK 주장 이창민 선수의 환영사에 이은 단체사진 촬영으로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제주SK FC를 주제로 한 O/X 퀴즈, 학부모 PK 이벤트, 이어 달리기 등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클럽 간 교류와 팀워크 증진을 이끌어냈다. 또한 경품 이벤트가 더해져 참여의 열기를 높였다.  

특별한 연장전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홈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그라운드에 입장하면서 제휴클럽 간 교류와 화합 증진, 지역 내 유소년 축구 참여 확대, 시즌 마지막 홈경기와 연계한 팬 참여 및 응원 문화 확산이라는 행사 개최 의의에 뜨거운 감동을 더했다. 

제주SK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져다주는 의미는 크다. 앞으로도 제휴클럽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제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밀착형 클럽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