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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포항 상대로 2-0 승...시즌 첫 원정승+첫 연승 달성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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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원정승과 첫 연승을 거뒀다. 


제주SK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장민규와 신상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시즌 첫 원정승과 첫 연승을 기록했다.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확보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정팀 제주SK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게바-신상은-김준하, 김륜성-이탈로-장민규-유인수, 세레스틴-토비아스-김재우,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SK였다. 전반 18분 장민규가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백패스를 유도했고 이를 김준하가 가로챈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 페널티박스 빈공간을 내준 볼을 장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장민규의 K리그1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제주SK는 전반 27분 추가골 사냥에 성공했다. 세레스틴이 왼발로 상대 문전을 향해 길게 내준 롱패스를 신상은이 문전 쇄도와 함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신상은의 올 시즌 마수걸이포. 승기를 잡은 제주SK는 포항의 반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 전반전을 2-0 리드로 마무리했다. 


제주SK는 후반 7분 신상은 대신 박창준을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2분 김준하와 권창훈을 맞바꾸며 제로톱 형태로 전환, 선수비 후역습으로 포항의 뒷공간을 적극 공략했다. 제주SK는 후반 40분 체력이 소진된 네게바를 빼고 최병욱을 교체 출전시키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SK는 무리한 공격 전개 대신 볼 소유에 더욱 집중하면서 추격자 포항의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후반 44분 포항 어정원의 헤더가 왼쪽 골대를 강타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포항의 추가 공세를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는 제주SK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